광산을 멋지게 주파하던 중 곰 덫에 걸린 해리.
때마침 나타난 엘프의 검을 받고 치명상을 입었다. 유감스럽게도 엘프를 비롯해 @로 표시되는 적은 Elbereth를 존중하지 않는다. 게다가 곰 덫에 걸린 상태라서 공격을 피할 수도 없었다.
얼마 가지 않아 다음 층으로 도착. 아무래도 광산 최하층에 도착한 것 같다. 엘프에게 치명상을 입었기 때문에 갖고 있던 회복 물약을 마셔서 체력을 회복했다.
폴리모프 함정을 밟았다. 다행히도 마법 저항이 있기 때문에 별 이상은 없다.
폴리모프 함정은 직접 밟아도 위험하지만 진짜 위험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노움과 같은 약한 적이 밟은 다음 강력한 적으로 태어날 수 있기 때문. 이번에는 고양이로 변했기에 먹이를 던져주고 길들였다. 이번에는 다행히 고양이었지만 전에 실제로 아크 리치가 튀어나오는 바람에 변변찮은 저항 한번 못해보고 죽은 적이 있다.
노움 광산은 최하층은 네가지 정도 모양이 있지만 이 경우는 행운석이 맨 오른쪽 위에 위치한다. 곡괭이로 파 보면 2x2 크기의 공간에 행운석과 유리 조각, 루비를 비롯한 보석이 섞여있다.
회색 돌 발견. 걷어차서 자철석임을 확인.
통조림 요리 도구를 발견. 운이 좋다.
아마 이쯤에 숨겨진 문이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10s를 입력해서...
노움 왕의 와인 저장고
무단 침입이라고 한다. 하지믄 그딴거 알 게 뭐야.
숨겨진 문을 하나 더 찾아보면 물약이 잔뜩 있는데, 그중 가장 많은 물약은 와인 저장고라는 말에 걸맞게 술이다. #name n으로 이름을 붙여주면 좋다.
광산 최하층에서 볼일은 다 봤으니 돌아가던 중 생각나서 고양이 이름을 크룩생크 2세로 붙였다.
마을에서 두루마리의 가격을 확인하고... 전에도 언급했지만 80짜리 가격의 두루마리는 둘 뿐이다. 이름을 붙이자.
크룩생크 2세가 금방 죽어버렸다. 하긴 강한 몬스터이니 그럴법도 하다.
아무것도 안 쓰인 주문책을 하나 샀다. 사실 내가 탈탈 털어서 저게 마지막이지만.
성수를 만들어야 하는데 사제를 없애버리고 제단 성향을 바꿀까 생각해봤으나 그냥 위에 있는 제단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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