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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은 자고로 묻어두는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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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올리는 글이군요. 사실 전에 쓰던 글이 있었는데 글 하나로 마무리 될 만큼의 내용이 아니다 보니 굉장히 두서없어지고 길어져서 일단 보류해두고 이 글을 씁니다.




넷핵에서 보호(protection)라고 하면 보통 무엇을 상상하는가? 보호의 반지(ring of protection)? 보호(protection) 주문? 이것들도 다루긴 하지만 이번에 주로 다룰 protection은 사제에게서 받을 수 있는 신성한 가호(divine protection)이다.
게임 내에서 보호의 망토(cloak of protection)을 입는다면 그 아이템의 강화 수치와는 별개로 3의 ac를 얻을수 있고 반지는 ±상태에 따라서 ac가 증감하게 된다. 사실 앞의 이 둘은 이외에는 별거 없고 주된 이야기는 사제에게서 받아지는 신성한 가호 위주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만일 넷핵을 하던 중 제단을 지키는 사제를 만난다면 #chat 명령으로 사제와 대화를 할 수 있다. 대화를 하게 되면 성향 등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볼 수가 있다. 사제는 노움 광산의 마을에는 항상 등장하므로 여기까지 가는 것은 조금 숙달만 된다면 어렵지 않으니 자주 보게 된다. 성향에 상관없이 돈이 있다면 이 성직자에게 말을 걸어 신전에 기부를 할 수 있는데 이 때 (캐릭터의 레벨)x400만큼 기부한다면 '신성한 가호'를 받아 ac를 얻게 된다. 심지어 옌도르의 부적을 훔쳐간 악신 몰록(Moloch)의 사제에게서도! 어찌됐든 이 ac는 방어구 등과는 별개의 추가 ac라서 상당히 유용하며 특히 무거운 방어구를 착용하기 힘든 마법사 계열 캐릭터에게는 특히 효과가 더 좋다. 게다가 가호를 받아 ac를 얻을때 처음으로 가호를 받는다면 더 많이 얻을수 있으니 한번 정도는 가호를 받아두자. 또한 운만 좋다면 ac를 더 많이 얻을수 있으므로 자신의 운도 시험해볼수 있다. 가호는 계속 받을수 있지만 어느정도 받다 보면 더 이상 효과를 볼수가 없다. 아무래도 사제에게 돈을 훔쳐서 무한정 가호를 받는 일을 방지하려 한것이 아닌가 싶다.

* protection racket
위의 신성한 가호를 받기 위한 조건이 (자신의 레벨)x400만큼의 돈을 사제에게 기부를 해야하는 것이다. 사제는 항상 노움 광산에서 만날수 있으니 레벨이 낮으면 더욱 적은 액수로 가호를 받을수 있다. 이를 이용해 최대한 낮은 레벨인 1을 유지하면서 사제에게 가 되도록 많은 양의 ac를 낮추는 전략이 있다. 바로 protection racket이 바로 그 전략. 펫에 의존해 적을 죽이지 않고 극히 허약한 레벨 1로 진행하기 때문에 적이 우글우글 쏟아져 나오는 노움 광산에서 딱 죽기 쉽다. 그래서 이 전략은 위기 상황을 좀 더 쉽게 벗어나고 많은 돈을 가진 직업이 유리한 편. 가령 고고학자처럼 빠른 속도를 가지고 보석 감정이나 시작부터 가진 곡괭이로 금고를 찾아서 많은 돈을 얻을 수 있는 직업이나, 노움 의사처럼 많은 돈과 수면의 마법봉과 물약을 가지고 시작하고 노움 광산의 노움들이 모두 비적대 상태가 되는 직업 등이 유리한 편. 이 두 직업 외에도 의외로 이 전략을 히기 쉬운 직업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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